이승민 첫번째 발표회 "적벽가"에 초대합니다.

*일시  : 2011.03.25 금요일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14-67번지)

                문의전화 02-2280-4115~6

*입장료 : 무 료

*출발 :  3월25일 13시 마산역에서 버스(45인승) 2대로 출발 예정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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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글

안녕하세요? 이승민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날씨가 풀리면서 움츠렸던 나무와 꽃들이 하나 둘씩 기지개를 펴며 새싹을 돋우는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바쁜 시간 중에도 저의 첫 번째 완창 발표회를 축하해주시기 위하여 멀리 고향에서 참석해주신 많은 어르신들과 선생님들,가족,친지 분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장구채와 북채를 손에 쥐고 마냥 신이 난 목소리로 소리를 하던 코흘리개 10살짜리 아이가 어느덧 19살 고3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신 덕분에 열심히 소리에 매진할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소리를 하면서 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면서 깊은 좌절감도 맛보았고, 자만이 넘쳐 허영심만을 부풀어 오른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선생님과 부모님,그리고, 많은 주변 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가르침으로 마음을 다잡으며, 우리 소리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연습에 매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작은 용기를 내어 제 생에 첫 번째 완창 발표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완창 발표회를 준비 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할분은 저의 부모님과 10년 전 초등학생인 저에게 소리의 길로 이끌어주신 홍승자 선생님, 그리고 저에게 소리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됨됨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신 왕기석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판소리는 우리나라만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세계적인 보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우리 판소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의 뛰어난 예술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며 세계 최고의 예술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더욱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여 최고의 명창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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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승민)

이임례,홍승자,왕기석,이옥천,김성애,남궁정애,강경아 선생께 사사

2003, 우륵 가야금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2007,창원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중등부 대상

2011,한국국악협회주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우수상

국립 전통예술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